나이가 젊은 환자들의 뇌경색 이후 혈관질환의 재발의 연구는 많지 않다. 지금까지 연구들은 충분한 환자 숫자를 확보하지 못했거나, 추적 관찰 동안 중도 탈락된 환자가 많거나, 혹은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탈리아 연구진이 다기관 연구를 통해 45세 이하의 젊은 뇌경색 환자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들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18세에서 45세 사이 (평균, 36.8세) 이 첫번째 뇌경색 환자 1867명을 40개월 간 추적관찰하였다. 주요관찰 변수로 뇌경색, 일과성 뇌허혈발작, 심근경색, 그 외 혈관질환 발생을 확인하였다.  총 163명의 환자에서 주요관찰변수에 해당되는 심뇌혈관질환이 발생 (평균 2.26/100인년)하였고, 10년간이 누적 위험은 14.7% (95% 신뢰구간 12.2%-17.9%)였다. 심뇌혈관질환은 나누었을 때, 누적 위험도는 뇌허혈 14.0%, 심근경색 및 기타 혈관질환 0.7%로 뇌허혈 재발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여러 변수 중, 뇌졸중의 가족력, 전조가  있는 편두통, 항지질항체, 항혈소판제 및 고혈압 약의 중단, 하나 이상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재발과 관련이 있었다. 이런 변수들을 이용하여 연구질들은 IPSYS(Italian Project on Stroke in Young Adults) Score를 개발하였고,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로 분석했을 때, 0.66 정도의 예측력을 보였다. 대규모의 환자를 모집하여 젊은 뇌경색 환자의 혈관질환발생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한 첫연구라는데 의의를 둘 수 있겠다.
Pezzini A, Grassi M, Lodigiani C, Patella R, Gandolfo C, Zini A, Delodovici ML, Paciaroni M, Del Sette M, Toriello A, Musolino R, Calabrò RS, Bovi P, Adami A, Silvestrelli G, Sessa M, Cavallini A, Marcheselli S, Bonifati DM, Checcarelli N, Tancredi L, Chiti A, Del Zotto E, Spalloni A, Giossi A, Volonghi I, Costa P, Giacalone G, Ferrazzi P, Poli L, Morotti A, Ras-ura M, Simone AM, Gamba M, Cerrato P, Micieli G, Melis M, Massucco D, De Giuli V, Iacoviello L, Padovani A; on behalf of the Italian Project on Stroke in Young Adults (IPSYS) Investigators. Predictors of Long-Term Recurrent Vascular Events after Ischemic Stroke at Young Age: The Italian Project on Stroke in Young Adults. Circulation. 2014 Feb 7. [Epub ahead of print]

출처 : 뇌졸중임상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