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Skip to contents

대한뇌졸중학회

ENGLISH


뉴스룸뇌졸중 뉴스

급성 뇌졸중 이후 위루관 삽입과 비위관 삽입의 예후 비교
  • 관리자
  • 2018-02-19
  • 조회수 : 3,488

급성 뇌졸중 이후 위루관 삽입과 비위관 삽입의 예후 비교

위루관이나 경장루를 통한 direct enteral tube(DET)는 연하곤란이 심하거나 지속될 때, 연속 식이가 필요한 환자에서 고려된다. 이러한 DET를 통한 식이는 뇌졸중 환자의 많게는 10%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폐렴, 기능상태, 사망률을 비롯한 장기적 예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 이 연구는 위루관 또는 경장루(DET)나 비위관(NGT)만을 시행한 환자들의 합병증, 장애율, 장기 사망률을 비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급성 뇌경색과 뇌출혈 발병 후 입원기간 동안에 위루관 또는 경장루(DET)나 비위관(NGT)을 시행했던 환자들을 비교하기 위해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등록된 Ontario Stroke Registry의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그룹간 퇴원시부터 2년후까지 퇴원시 장애정도, 요양시설 전원여부, 합병증(폐렴, 욕창, 패혈증, 위장관출혈), 사망률을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matching)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퇴원시까지 생존한 위루관 또는 경장루(DET)를 시행한 1448명의 환자 중 1421명이 비위관(NGT)만을 시행한 환자와 매칭되었다. DET군의 퇴원 후 30일 이내 사망률은 NGT군에 비해 낮았으나(9.7% vs 15.3%; HR 0.61, 95% CI 0.49?0.75), 입원기간과 퇴원시 장애정도를 매칭시킨 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HR 0.90, 95% CI 0.70?1.17). 또한 DET군은 퇴원시 장애 중증도(mRS 4?5; 89.6% vs 78.4%), 요양시설로의 전원(38.0% vs 16.1%), 흡인성 폐렴(14.4% vs 5.1%), 그 외 합병증 및 2년 사망률(41.1% vs 35.9%)이 NGT군에 비해 더 높았다.

급성 뇌졸중 후 위루관 또는 경장루(DET)를 시행한 환자들은 비위관(NGT)만을 시행한 환자에 비해 퇴원시 장애 중증도가 높았고 요양시설 전원, 내과적 합병증, 장기 사망률이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급성 뇌졸중 후 경관식이에 대한 진료지침 개발 및 치료방향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Outcomes among patients with direct enteral vs nasogastric tube placement after acute stroke Raed A. Joundi et al, Neurology, 2018.



TOP



SSL